[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교보증권은 19일
KT&G(033780)에 대해 "우호적인 영업환경 조성으로 2분기 점유율 개선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매수의 투자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8만8000원을 유지했다.
전일 KT&G는 1분기 IFRS 연결기준 매출액 9616억원 영업이익 2581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16.6%와 3.5% 증가했고 순이익은 1863억원으로 1.7% 증가했다고 밝혔다.
정성훈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는 예상했던 수준의 견조한 실적"이라며 "국내담배의 시장점유율이 62.1%로 전년대비 4.8% 개선됐고 ASP 상승으로 원가 및 판관비용 개선에 기인했다"고 전했다.
그는 "KT&G가 2분기에 명품브랜드 라이센싱으로 점유율 개선세가 유지되고 인삼부분도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일시적 요인으로 부진했던 인삼부문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펀더멘털 개선 지속으로 견조한 주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