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소상공인 전문채널 'yes-TV' 개국

입력 : 2012-04-19 오전 11:00:00
[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소상공인을 위한 24시간 전문 방송채널인 ‘소상공인방송 yes-TV'가 오는 24일부터 정식 개국한다.
 
중소기업청은 소상공인들이 TV를 통해 창업 노하우, 성공사례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아 보다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yes-TV는 긍정의 'yes'와 TV를 결합한 이름으로 ‘for Your Excellent Success'의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해 11월 방송통신위원회에 채널등록을 마친 yes-TV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시험가동을 실시했으며, 방송사업 운영은 소상공인진흥원에서 수행할 예정이다.
 
yes-TV는 올 한해 총 4000여편의 방송프로그램을 방영할 계획이며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신사업 트렌드, 다양한 성공사례, 매장 및 고객 관리비법 등 26종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왕종근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성공파트너’를 비롯해 아시아권 소상공인 점포의 경영비법을 엿볼 수 있는 ‘소상공IN 아시아’ 등이 있다.
 
보다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매일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는 생방송으로 진행하며 소상공인의 고민을 전화상담으로 해결하고 전국 58개 소상공인지원센터를 화상으로 연결해 각 지역별 생생한 소식을 전달할 계획이다.
 
yes-TV는 텔레비전 뿐만 아니라 온라인 홈페이지(www.yestv.or.kr)를 통해서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고, 각 프로그램별 VOD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어 언제든지 재시청할 수 있다.
 
또 yes-TV 홈페이지에서는 지금까지 방영한 프로그램을 업종별, 지역별 검색을 통해 소상공인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쉽게 찾을 수 있으고, 각 프로그램별 출연업체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해당업체에 직접 문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오는 5월부터는 yes-TV 전용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설치하면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 방송과 VOD를 시청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yes-TV는 IPTV와 케이블TV를 통해 시청이 가능하고, KT 올레TV는 930번, SK BTV는 413번을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TV의 채널번호는 소상공인 방송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여 시청할 수 있다.
 
개국식은 24일 오전 11시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진행할 예정인데 정부인사, 소상공인, 방송관계자, 유관기관 및 업종별단체 인사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청은 “소상공인 전문방송인 yes-TV 개국으로 서민경제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보다 빠르고 생생한 정보의 습득을 통해 성공창업과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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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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