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교보증권은 19일
한진해운(117930)에 대해 "1분기 실적은 턴어라운드로 가기 위한 마지막 고비"라며 매수의 투자의견과 함께 2만2000원의 목표주가를 유지했다.
정윤진 교보증권 연구원은 "한진해운의 1분기 예상 실적은 K-IFRS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2조3664억원 영업손실 1755억원, 당기순손실 283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직전분기 대비 영업손실규모가 확대되는 이유는 컨테이너 평균 운임이 4분기에 비해 소폭 낮아진 반면 평균유가는 9%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그러나 한진해운이 2분기부터는 본격적이 영업흑자를 시현 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 이유로는 ▲운임인상이 3월 이후 본격화되었고 ▲장기계약 화주들과의 개별 협상 등을 통해 실제운임에 반영되기까지는 약간의 시차가 있으며 ▲구주노선과 미주노선에서 4월과 5월 추가 운임 인상계획 성공확률이 높을 것이라는 점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