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3월 전력판매량이 꽃샘추위로 인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증가했다.
지식경제부는 19일 유럽재정위기 여파로 수출이 줄었으나 꽃샘추위로 인한 난방수요 증가로 전력수요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용도별로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산업용 4.0%, 교육용 6.5%, 일반용 6.0%, 주택용 6.5%, 농사용 17.1% 증가했다.
아울러 3월 전력시장 거래량은 전년동월대비 1.7% 증가한 405.7억kWh를 기록했다.
계통한계가격(SMP)과 정산단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3.5%·4.9% 늘었다.
이는 주요 발전연료의 연료비 상승과 높은 가격의 유류 발전기가 시장가격을 결정하는 비율이 급증한 것에 기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