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은행주인 모간스탠리와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1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모간스탠리는 지난 1분기 1억1900만달러(주당 6센트)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특별비용을 제외한 주당 순익은 71센트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인 44센트를 상회한 결과다.
시장 전문가들은 트레이딩 부분에서의 매출 회복세가 양호한 실적으로 이어진 것이라 분석하고 있다. 웰스 매니지먼트 부분에서도 개선세가 나타났다.
하워드 첸 크레디트스위스 애널리스트는 "모간스탠리의 실적은 양호하게 나왔다"며 "모간스탠리는 올해 남은 기간 동안에도 좋은 실적을 내놓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BoA도 시장 예상을 넘어선 실적을 내놨다. BoA의 1분기 주당 순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23센트를 웃도는 31센트로 집계됐다. 업계에서는 주당 순익이 12센트 수준일 것이라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