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필라델피아 연방은행이 발표하는 4월 필라델피아 연준 지수가 8.5를 기록했다. 완만한 확장세는 유지한 결과지만 시장은 실망감을 드러냈다.
1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필라델피아 연방은행은 "4월 필라델피아 연준 지수가 8.5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직전월 기록한 12.5와 시장 예상치인 10.8을 모두 하회한 결과다.
이 지수는 0을 기준점으로 이를 상회하면 필라델피아 지역의 제조업 경기가 확장되고 있음을 뜻한다.
폴 달레스 캐피탈 이코노믹스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앞서 발표된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가 2년만의 최고치를 기록한 것과 상반되는 결과"라며 "전반적으로 미국의 제조업은 반등할 준비만 하고 있고 그 이상의 상태는 아님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