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한화증권은 20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긴 호흡으로 비중을 늘려가야 할 시기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000원로 커버리지를 재개했다.
박유악 한화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매출액 6.07조원, 영업적자 1511억원(적자지속)으로 예상한다"며, "이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미국 TV수요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춘절수요 부진과 뉴아이패드패널의 출하 지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2분기부터 실적개선 추세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는 ▲New iPad패널 출하에 따른 ASP상승과 ▲하반기 TV패널의 계절적 출하증가, 그리고 ▲LCD패널가격의 상승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1분기 실적부진과 수요불확실성은 PBR 0.9배인 현 주가에 충분히 반영된 것으로 판단한다"며, "따라서 현시점에서는 뉴아이패드를 포함한 패널의 출하증가와 LCD패널의 가격상승에 따른 하반기 실적개선 기대감에 대한 저가매수-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