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일 인천국제공항이 영국 항공서비스 전문 리서치 기관인 스카이트랙스로부터 세계 최고 공항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1989년 설립된 스카이트랙스는 항공 서비스 리서치 분야에서 세계 최대 조사 규모와 평가의 객관성으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매년 공항과 항공사 서비스 평가를 주관해오고 있다.
스카이트랙스는 지난 2011년 5월부터 10개월에 걸쳐 세계 108개국 1200만 명에 달하는 일반여객·비즈니스 여행객, 여행 전문가 그룹을 대상으로 온라인·오프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특히 전 세계 390여개 공항에 대한 체크인, 도착, 환승, 출발 등 공항이용과 관련한 39개 요소별 만족도를 평가했다.
인천공항공사 이채욱 사장은 "앞으로도 세계 최고 공항이라는 위상에 걸 맞는 차별화된 창조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세계 공항산업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