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LG전자(066570)는 지난 20일 오후 경상북도 칠곡군 '더 블루 닷 파크'에서 'LG전자 1, 2차 협력회사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식'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최남현 LG전자 동반성장 담당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LG전자 협력회(협력회사 협의회 모임) 회장단을 포함한 1, 2차 협력사 대표, 정영태 동반성장위원회 사무총장 등 약 250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동반성장 결의를 다지기 위해 협력사들의 자발적 건의로 개최된 것이라고 LG전자 측은 전했다.
1차 협력사는 협약을 통해 2차 협력사 대상 ▲60일 이상 어음지급 퇴출 ▲현금결제 확대 ▲대금지급 기일 단축 ▲경영컨설팅과 교육지원 ▲정도경영 등을 약속했다.
LG전자도 협력사 자생력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내놓았다. 이 회사는 이달부터 수출입 은행과 상생협약을 맺고 금리우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앞으로 LG와 해외에 동반 진출하는 협력사는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0.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해 대출받을 수 있다.
HE사업본부 협력회장인 박용해 동양산업 대표는 "오늘(20일) 서약한 1, 2차 협력사 간 협약내용을 토대로 기초체질을 강화해, 지금까지 도움을 준 LG전자에 최고의 제품을 공급할 것"이라며 "1등 기업으로 함께 성장해 나가자"고 말했다.
LG전자 협력회는 LG-협력사 이익증대와 공동발전을 위해 1987년 발족된 이래 공동 기술개발, 생산성·품질 개선, 우수업체 사례 분석 등을 실시하고 있다.
◇20일 경북 칠곡군 '더 블루 닷 파크'에서 열린 'LG전자 1, 2차 협력회사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식'에서 최남현 LG전자 동반성장 담당(오른쪽), 박희찬 LG전자 창원구매 담당(왼쪽 6번째), 박용해 HE사업본부 협력회장(왼쪽 5번째), 정영태 동반성장위원회 사무총장(왼쪽 7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