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23일
POSCO(005490)에 대해 1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점진적인 개선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2만원을 유지했다.
강태현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POSCO의 실적은 1분기를 저점으로 2분기부터 개선되어 우상향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2분기부터 저가의 철광석 및 유연탄이 투입되어 원재료 투입원가는 1분기 대비 약 6만원/톤 하락할 것으로 추정하고 매출액 대비 원재료비는 약 4%p 감소하여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POSCO는 2분기 내수 열연가격에 대해 5만원/톤 할인폭 축소를 발표했고 시황 고려시 톤당 2~3만원의 가격인상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특히 중국 철강사의 1분기 실적이 부진(일부업체 적자 기록)했기 때문에 중국업체의 추가적인 철강가격 인하 여력은 없다고 판단하여 2분기 계절수요 증가와 더불어 POSCO의 가격 인상 가능성은 높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전방산업의 수요는 글로벌 경기 선행지표의 개선이 나타나고 있어 증가가 기대되고 있지만 철강 업종으로의 전이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시각을 견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POSCO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2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