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양대 지수가 하락 출발한 후 낙폭을 줄여 나가고 있다.
24일 오전 10시1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7.93포인트(0.40%) 내린 1964.70에 거래되고 있다.
밤 사이 미국, 유럽 증시가 프랑스, 네덜란드 등 유로존 정치권 불확실성이 부각되면서 1~3% 내외로 하락하자 국내 증시도 하락 출발했다.
기관이 구원투수로 나서면서 코스피가 낙폭을 축소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847억원, 외국인이 42억원 순매수, 개인이 488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프로그램 쪽에서는 차익(-612억)을 중심으로 696억원 순매도세다.
증권(-1.57%), 건설(-1.38%), 전기가스(-1.13%), 종이목재, 운수창고(-1.00%), 의약품(-0.95%) 순으로 하락하는 반면, 보험(+1.36%), 운송장비(+1.04%), 섬유의복(+0.23%)은 오름세다.
대림산업(000210)이 대표이사의 비자금 조성 관련해 검찰의 내사를 받는다는 소식에 따라 7.17% 급락 중이다.
IT, 자동차주도 반등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2.78포인트(0.56%) 하락한 492.24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65억원 순매수, 개인과 기관이 각각 39억원, 32억원 매도 우위다.
AP시스템(054620)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2065%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자 5.73% 뛰어 오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1.45원 상승한 1140.95원, 나흘째 오름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