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26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서울시 전 지역에서 제387차 민방위의 날 훈련을 겸한 지진대비 재난훈련이 실시된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재난위험경보 사이렌이 울리면 15분간 차량 이동이 통제된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학교 운동장이나 광장 등 넓은 공터로 대피해야 한다. 건물 내에서 대피하지 못한 사람들은 책상 밑 등 몸을 보호할 수 있는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다만 지하철 등은 정상 운행한다.
운행 중인 차량의 경우 군·소방·경찰·구급·행정차량 등 비상차량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도로 우측에 정차 후, 시동을 끄고 대기해야 한다.
한편 송파구 송전초등학교와 5호선 애오개역에서는 지진·화재대비 훈련이, 6호선 봉화산역에서는 화재·화학테러 대응 종합훈련이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