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어려운 여건 속 에서도 항상 남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서울시 환경미화원들이 쌀 기부를 통한 나눔 행보에 앞장서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서울시는 24일 시 소속 환경미화원 2772명이 십시일반 모은 20㎏짜리 쌀 102포(2040㎏)를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환경미화원들이 기부한 쌀은 조만간 서울시 희망온돌 사업 일환으로 운영되는 희망마차와 푸드 뱅크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조합원들은 지난해 겨울 쌀 80포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 집수리 등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주진위 서울시 노조위원장은 "서울시 구성원으로서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관심과 애정을 기울이는 것이 마땅하다"며 "앞으로도 희망 서울 만들기를 위한 나눔 문화 정착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