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전자상거래·소셜미디어 업체 성장성 높다

입력 : 2012-04-25 오전 7:44:55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중국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기업은 어디일까.
 
CNN머니는 23일(현지시간) 중국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면서 중국 전자상거래, 유통, 소셜미디어 업체들 가운데 급성장하고 있는 7곳을 선정해 보도했다.
 
CNN머니는 가장 성장성이 높은 기업으로 소셜커머스업체인 디엔핑을 선정했다. 디엔핑은 온라인상에서 음식점, 상점, 오락 정보등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03년 설립된 후, 매달 이용자가 4200만명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500%나 늘어났다. CNN머니는 "디엔핑은 그루폰과 같은 성장세를 경험했다"고 표현했다.
 
여행정보사이트인 취나와 무료채팅서비스 QQ로 대표되는 텅쉰도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텅쉰은 올해 디즈니와 전략적인 파트너쉽을 공략해서 애니메이션 웹 컨텐츠를 확대할 것이란 야침찬 계획을 밝힌 상태다.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인 웨이보도 운영하고 있다.
 
또, 중국의 대표적인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도 CNN머니의 선택을 받았다. 알리바바는 이베이와 비슷한 비지니스 모델을 적용하고 있다. 같은 업계에 있는 360buy.com의 성장세도 주목받았다. 360buy.com은 기업과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틈새시장을 공략, 급성장 중이다. 360buy.com은 올해 지난해 3배가 넘는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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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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