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유화증권은 25일 CJ프레시웨이(051500)에 대해 이번 1분기 이익성장이 다소 부진했지만 외형성장은 계획대로 진행중인 것으로 파악됐다며 긍정적 시각을 유지할 것을 조언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500원은 유지했다.

 

이날 남성현 유화증권 연구원은 “CJ프레시웨이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15%, 0.3% 늘어난 4210억원, 41억원”이라며 “전반적인 사업부가 성장하는 가운데 시장침체 및 비수기 여파에 따라 외식대리점 매출이 전년대비 -0.9%를 기록해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비록 주요 사업부인 외식대리점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긍정적 시각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입장이다.

 

그는 “CJ프레시웨이가 주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로컬유통망 확대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고 이익기여도가 높은 단체급식 사업부 선전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과 신사업부인 원료유통의 외형확대가 시장기대치를 상회하고 있어 향후 성장전망은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유화증권은 CJ프레시웨이의 경우 오는 2분기는 성수기 진입에 따라 외형확대와 마진율 상승이 동시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돼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