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동부증권은 25일
삼성엔지니어링(028050)에 대해 수주 모멘텀 기대가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8만원을 유지했다.
유덕상 동부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실적은 무난했지만 관계사를 제외하면 신규수주는 부진했다"며 "올해 1분기 국제회계기준(IFRS)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2조7000억원, 영업이익 1893억원, 당기순이익 1436억원으로 당사 추정치와 컨센서스에 부합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 1분기 신규수주는 2조원으로 올해 신규수주 목표 16조원 대비 12.2%를 달했다"며 "이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와
삼성정밀화학(004000) 등 관계사 수주물량(1조5000억원)이 대부분이었고, 해외신규수주는 5000억원으로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다가올 2분기부터 수주는 점진적으로 회복 될 전망"이라며 "현재 입찰 진행 중인 프로젝트는 420억 달려에 달한다"며, "이중 얀부3발전과 카자흐스탄 발하쉬 발전은 Lowest 상태로 수주 발표만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본격적인 주가 상승은 대규모 수주 확정이후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