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풀무원 김치박물관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오감체험교육 프로그램인 '김치키즈'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김치키즈'는 어린이날 단 하루만 진행되는 행사로, 김치를 주제로 한 연극 공연과 페이스 페인팅, 전시 교육, 쿠킹 클래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김치키즈'는 어린이 김치 문화 축제로 4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는 '김치문화를 찾아 떠나는 키키 탐험대'라는 테마로 행사를 진행한다.
'키키(KiKi)'는 김치 키즈(Kimchi Kids)의 영어 앞글자를 따서 만든 김치박물관 고유 캐릭터로 배추, 무, 파, 고추, 마늘, 옹기 등이 있으며 어린이 관람객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개발했다.
이날 김치박물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정시 운영 프로그램과 상시 운영 프로그램으로 나뉜다.
정시 운영 프로그램인 연극공연 '정의의 김치가 떴다'는 김치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스토리화 해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향상시키고 김치에 대한 관심을 유발할 수 있도록 했다.
김치쿠킹클래스 '키키 김치피자 만들기'는 어린이들이 김치를 비롯한 여러 가지 토핑을 이용해 미니 피자를 만들어 보는 수업으로 40분이 소요된다.
상시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김치역사 코너를 관람한 후 OX 퀴즈를 맞추는 '김치 역사-키키 OX퀴즈', 김치 모형을 직접 그림으로 표현하는 '김치 종류-키키 갤러리', 옹기와 맷돌을 관찰하고 클레이 점토로 직접 만들어보는 '김치 저장-키키 작업실', 냄새를 맡거나 만져서 상자 속 내용물을 맞춰보는 '김치 효능-키키 알쏭달쏭' 등이 있다.
예약 접수는 받지 않으며,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김치박물관을 방문하면 참가할 수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은 무료입장이며 20세 이상 성인은 한 사람당 3000원의 입장료가 있다. 풀무원 김치박물관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몰 스퀘어3 지하 2층에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