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BS투자증권은 26일
SBS(034120)에 대해 올해 이익이 감익되면서 밸류에이션 매력이 희석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5만원을 유지했다.
신건식 BS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영업수익은 작년 대비 19.6% 감소한 1258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79억원 적자 전환했다"며 "전통적인 비수기, 판매시스템 불안, 낮은 시청률, 종편의 일부 시장 잠식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또 비용 증가도 적자폭을 확대하는 요인이 되었다"고 분석했다.
신 연구원은 "다가올 2분기는 거시 환경은 다소 불안하지만 1분기 대비 우월하다"며 "광고시장이 성수기로 접어들고, 중점 시간대의 시청률도 회복되고 있다. 또 미약하지만 자회사 미디어 크리에이트 효과가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대 문제였던 판매시스템도 개선되었고, 종편의 영향력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