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다음달 3일 베일을 벗는 '베가레이서2'의 디자인이 공개됐다.
27일 팬택에 따르면 베가레이서2는 삼성의 '갤럭시S3'와 같은 날 공개돼 정면승부를 벌인다.
베가레이서2는 팬택의 첫 밀리언셀러 스마트폰 '베가레이서'를 계승한다는 의미로 세계 최초 퀄컴의 1.5㎓(기가헤르츠)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스마트폰이다.
퀄컴의 원칩 솔루션 '스냅드래곤 S4'가 적용됐으며 LTE 통신칩과 AP를 하나의 칩으로 구현해 안정성이 높고 전력 소모량이 적다.
크기는 12.2센티미터(4.8인치)며 HD(1280×720)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베가LTE보다 화면이 커졌지만 무게는 133.5그램으로 더 가볍다.
두께는 베가LTE와 같은 9.35밀리미터로 최상의 그립감을 제공한다.
팬택 관계자는 "베가레이서는 지금까지 나온 LTE폰 중 가장 긴 사용시간을 제공한다"며 "배터리 걱정 없이 LTE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