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올 상반기 신규 채용을 할 계획이 있는 기업체가 86%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업체 4곳 중 1곳은 상시 채용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노사발전재단은 지난달 2일부터 20일까지 전직지원센터 기업회원 735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85.7%가 올 상반기에 신규채용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채용 시기에 대해서는 상시채용을 실시하고 있다(25.6%)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4월(25.5%)·5월(11.3%)·미정(11.0%)이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상시 채용 비중이 증가한 것에 대해 노사발전재단은 "기업들의 대규모 채용이 사라지고 소수단위 채용이 활성화 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채용 인원은 1~3명(48.8%)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3~5명(19.2%)·10명 이상(10.6%)·5~10명(8.4%)의 순이었다.
채용 희망 연령대는 30대가 38.7%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20대(29.8%)·40대(13.8%)·50대(3.9%)·60대 이상(1.1%)이 이었따. 연령에 상관없이 채용하겠다는 응답은 10.5%로 나타났다.
채용 학력은 전문대졸 이상(38.0%)이 자강 많았으며 학력과 무관하다(33.6%)는 응답도 높았다. 채용 직종은 연구개발·생산분야가 강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