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에어부산은 오는 4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되는 '부산국제연극제'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기내 엔터테인먼트(IFE) 시스템을 통해 지역축제를 지속적으로 홍보한다고 2일 밝혔다.
에어부산이 보유하고 있는 에어버스 A321-200 항공기에는 LCC 중 유일하게 IFE 시스템을 장착, 비행 중 고객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각종 영상물을 상영하고 있다.
앞으로는 IFE 시스템을 통해 지역축제 홍보영상도 만나볼 수 있게 된 것.
에어부산은 부산 국제연극제 조직위 측과 업무제휴를 맺고 탑승권을 소지한 고객은 모든 연극을 20%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연극제 기간 중 연극 관람객을 대상으로 에어부산 부산~칭다오 노선 왕복항공권 10매를 무료로 증정키로 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지역축제 홍보는 물론 지역에 뿌리를 둔 기업과 예술단체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고객들에게는 기내 볼거리도 제공하는 등 일석삼조 효과를 가져 올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