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설아기자] 온라인쇼핑몰 옥션은 졸업과 입학 등 IT제품 판매 성수기를 지나 비수기에 접어들자 해당 부문의 신제품 출시 또는 제품 파격 할인 등을 영업 전략으로 내세웠다.
옥션(www.auction.co.kr)은 단독 모니터를 출시하고 최신 노트북 할인 이벤트를 통해 인기 IT가전 제품을 최대 60% 할인가에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2일 오전 10시부터 PC 없이 스마트폰과 바로 연결 가능한 '에이뷰(Aview) TV모니터(27형)'를 단독 출시하고 28만9000원에 500대 한정 판매한다.
이 제품은 국내 TV-모니터 전문 제조사인 '디지털존'과 옥션이 단독 기획 및 생산한 제품이다.
PC없이 MHL케이블을 이용해 스마트폰과 연결한 후 스마트폰의 게임, 영화, 사진, 웹서핑을 그대로 모니터에 출력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27형 Full HD LED 패널(무결점)과 60Hz의 스캔방식, HDMI·USB2.0단자 등을 갖췄다.
A/S는 전국 32개 대리점망을 갖춘 전문서비스센터에서 받을 수 있으며, 무상보증기간은 패널은 구매 후 2년, 주요부품은 1년이 적용된다.
모든 구매고객에게 MHL케이블을 무상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총 30명에게는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 세트를 경품으로 준다.
옥션은 또 노트북을 최대 60% 할인가에 판매하는 기획전을 진행한다.
해당 제품은 2010년, 2011년에 출시된
LG(003550)·삼성·TG삼보·고진샤 등 4개 브랜드의 재고상품 총 5종 2000여대다.
'LG전자 P210(화이트·핑크, 12.5형)'은 출고가 대비 42% 할인된 74만9000원, 'TG삼보 HS-120SV(실버, 10.1형)'은 60% 할인된 23만5000원에 판매한다.
'TG삼보 ES-115SV(실버, 11.6형)'은 51% 할인된 34만9000원, '삼성 NF110-BKE2(블랙, 10.1형)'은 55% 인하한 29만9000원에 각각 선보인다.
'고진샤 KJS-W130K(화이트/블랙, 8.9형)'도 35% 저렴한 29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정재명 디지털가전실 상무는 "고물가 시대 소비자들의 물가부담을 덜어주는 마케팅의 일환으로 TV모니터 및 노트북을 합리적인 가격대에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선보이게 됐다"며 "5월 비수기 관련 카테고리 매출 창출은 물론 신학기에 장만하지 못했던 IT제품을 알뜰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