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중국의 서비스업 경기가 전달보다는 다소 주춤했지만 여전히 확장 국면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물류구매연합회(CFLP)가 발표한 지난달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6.1로 전달보다 1.9포인트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신규주문과 재고 지수가 소폭 오른 것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항목이 전달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이진 CFLP 부회장은 "지난달 서비스업 지표가 전달보다 소폭 하락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경기 확장을 의미하는 50 이상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중간가격지수와 비용지수가 하락한 것은 그만큼 인플레이션의 압박이 줄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이와 함께 투자와 휴일 소비 증가 역시 서비스업 경기 확장세 유지에 기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부동산업종의 활동지수는 지난 2009년 9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