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3일(현지시각) "향후 경제 전망은 재정위기를 겪는 시장에서 지속되고 있는 경기하강 위험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드라기 총재는 이날 통화회의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ECB는 중기 인플레이션 전망을 전반적으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보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ECB는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인 기준금리 1%로 동결했다.
그는 신용 충족조건이 취약하고 ECB가 유동성 확보 수단을 진척시키기 위해서는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