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4일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2분기에도 실적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34만3000원에서 35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다만 중립의견은 유지했다.
박종록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1분기는 시장 예상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며, "라이신가격 강세로 인해 바이오부문이 호실적을 이어갔고, 가공식품부문이 프리미엄제품 판매증가로 인해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1조6603억원, 조정영업이익 1164억원, 당기순이익 616억원을 기록하여 영업이익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며, "작년 하반기부터 하락한 저가의 곡물이 본격적으로 투입되기 시작하여 소재부문의 마진이 정상화되고, 2분기까지는 현재의 라이신가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바이오부문의 마진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투자의견을 상향하기 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실적 모멘텀이 있거나 밸류에이션 매력이 발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