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해운·항만산업 ‘과거와 미래’ 한눈에!

선주協, 여수엑스포 해운항만관 오픈

입력 : 2012-05-07 오전 9:21:01
◇선주협회는 2012여수세계박람회에서 바다를 주제로 '한국해운항만관'을 운영한다.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우리나라 해운 및 항만산업의 비전에 동참하는 과정을 체험하는 복합전시문화공간으로서 해운 및 항만산업의 다이나믹하고 역동적인 에너지를 제3의 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한국선주협회(회장 이종철)와 부산, 인천, 울산, 여수광양 4개 항만공사는 해양을 주제로 한 ‘2012 여수세계박람회’에서 ‘한국해운항만관’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한국선주협회와 4개 항만공사는 여수세계박람회를 통해 관람객에게 우리나라 해운과 항만산업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다채로운 전시연출을 통해 오대양 육대주를 향해 뻗어나가고 있는 우리 해운산업의 역동성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국해운항만관 전경.
 
‘한국해운항만관’은 항해의 시작(Opening The Ocean), 바다를 만드는 사람들(Making The Ocean), 꿈꾸는 바다(Dreaming The Ocean)의 3가지 주제로 구성했다.
 
실제 바다를 항해하는 기분으로 여행하면서 해운 및 항만산업을 쉽게 이해하고, 해양산업 히어로들을 화면에서 만나 해양역군을 꿈꿀 수 있도록 꾸몄다.
 
항해의 시작(Opening The Ocean)에서는 해양리더로의 산업역군을 꿈꾸며 바닷길을 항해하는 도입부이며, 바다를 만드는 사람들(Making The Ocean)에서는 천장과 바닥을 잇는 푸른 물결이 펼쳐지면서 장관을 이룬다.
 
◇한국해운항만관 내부 '바다와 함께하는 삶'.
 
마지막으로 꿈꾸는 바다(Dreaming The Ocean)는 한국해운항만산업의 미래 모습을 제시하는 공간이다.
 
한국해운항만산업의 가까운 미래부터 아주 먼 미래인 하버시티까지 상상할 수 있는 다양한 미래 모습을 즐거운 놀이체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선주협회 관계자는 “‘한국해운항만관’은 여수세계박람회를 찾는 청소년들에게 바다에 우리들의 희망이 있고 미래가 있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해 해양사상을 고취시키는데 크게 기여함은 물론 해운 및 항만 산업의 대국민 이미지 개선에도 일조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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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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