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현진기자] 저축은행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 부장검사)이 영업 정지된 솔로몬·미래·한국·한주 등 저축은행 4곳의 본사 사무실과 지점 등 30곳에 대해 7일 대대적인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압수물을 토대로 저축은행의 불법 대출과 경영진의 배임 및 횡령혐의 등에 대해 집중적인 조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앞서 검찰은 이들 저축은행들의 일부 경영진과 대주주들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아울러 검찰은 영업정지를 앞두고 회삿돈 200억원을 챙겨 중국으로 도주하려다 검거된 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에 대해 이날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