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NH농협증권은 8일
KT(030200)에 대해 주요 사업 부문의 매출액 추이와 시장 경쟁 상황을 감안했을 때 올해 이익 전망이 부정적이라며 투자의견을 시장평균으로 유지했다.
김홍식 NH농협증권 연구원은 "1분기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5747억원, 순이익 387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다"며 "실적 호전 사유는 ▲계열사 실적 호전(
스카이라이프(053210) 302억원/BC카드 444억원이 KT 영업이익에 기여) ▲이동전화 신규 가입자 감소에 따른 마케팅 비용 감소 ▲고객 포인트 관련 충당금 환입 200억원 반영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해 10월 기본요금 1000원 인하에 따른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하락 ▲LTE 커버리지 조기 확대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일회성 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시장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