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우리투자증권은 9일
씨유메디칼(115480)에 대해 국내외 수요증가로 인한 성장기반을 확보했다며 올해 매출 300억원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단,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김영옥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씨유메디칼은 원격진료시스템, 그룹관리시스템 등 정보기술(IT), 바이오기술(BT), 환경공학기술(ET) 등의 융합을 통해 미래지향형 비즈니스 모델 배양에 집중하고 있다"며 "국내 법안시행에 따른 병원외 지역 수요증가와 미국과 유럽, 일본에서의 인증을 통한 해외 성장기반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 2008년부터 시행된 자동제세동기(AED) 설치의무 대상처가 올해 하반기에는 공동주택까지 확대될 것"이라며 "군부대, 300인 이상 기업체, 교육기관 등 법안 통과시 적용되는 의무설치 대상처까지 감안하면 향후 AED 시장 성장 가능성은 매우 크다"고 전했다.
그는 AED 국내 시장 규모는 오는 2015년 8만대, 3500억원 수준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실적과 관련해서는 매출은 전년대비 30.4% 증가한 300억원, 영업이익은 26.8% 늘어난 90억원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