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두산인프라코어(042670)가 중국 굴삭기 시장이 12개월째 마이너스 성장을 지속했다는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9일 오후 12시47분 현재 두산인프라코어는 전일대비 5.2%, 1100원 내린 1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원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중국내 굴삭기 판매는 1만4516대로 전년대비 46.4% 감소하면서 12개월째 역성장했고, 두산인프라코어의 경우엔 중국내 판매량이 1227대로 전년대비 55.8% 줄었다"고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의 4월 중국 시장점유율도 하락했다. 최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의 4월 중국 시장점유율은 8.5%로 3월보다 0.3%포인트 줄어 중국 로컬업체 싸니(SANY)와 일본 고마츠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