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금융감독원이 오는 16일 대구 경북대학교를 방문해 금융교육 프로그램인 캠퍼스 금융토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캠퍼스 금융토크는 금융인이 대학생들과 함께 토론하는 새로운 형태의 소통형 산학연계 금융교육 행사로, 지방의 금융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이달 방문을 시작으로 지방대학에서의 행사를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이 토론자로 직접 나서며, 경북대 출신인 천해광 대구은행 부행장보와 이윤희 삼성카드 상무 등 현장 금융인들도 참석한다.
금융퀴즈, 자유토크, 영상격려메시지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금융권 취업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을 위한 '산학 멘토링'도 실시한다.
산학 멘토링에 참여하고 싶은 경북대 학생은 금융감독원 홈페이지(edu.fss.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참가 학생에게는 금융교재를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