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유나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0일
대한생명(088350)에 대해 "생명보험 본연의 꾸준한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000원을 유지했다.
서보익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생명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534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5% 개선됐다"며 "분기별로 봤을 때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은 1618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9% 증가해 컨센서스에 부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수입보험료와 신계약 성장 수준은 생명보험주 중 양호한 편으로 전년 대비 개선 폭도 확대됐다"며 "올해 보장성 중심의 성장을 유지한 가운데 연금과 저축성 상품의 균형 성장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대한생명은 사업비차익의 안정화와 위험차익의 개선으로 당기순이익의 증가가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