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운 현대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는 태블릿PC향 발광다이오드(LED)백라이트유닛(BLU)의 부진과 애플의 신제품 출시 기대에 따른 대기 수요 증가 때문에 전분기와 비슷한 매출 1249억원, 영업이익 91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3분기부터는 기존 고객의 신제품 물량의 급격한 증가와 신규 고객향 물량의 본격적 매출 반영으로 큰폭의 실적 성장이 기대되는 등 지난해 하반기 실적 급증의 모습이 재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1분기 실적과 관련해 박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각각 15%, 34% 감소한 1237억원, 87억원으로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태블릿PC(E-book포함)향 발광다이오드(LED)백라이트유닛(BLU)의 매출이 고객사의 판매부진과 수익성이 좋은 태블릿PC향 LED BLU의 매출 비중 축소 등에 따라 영업이익률도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하반기 실적급등에 따른 연간 실적 성장과 저평가된 밸류에이션을 고려해 지난해 3분기에 실적 급증에 따른 주가 상승의 학습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 판단돼 2분기내 긍정적 주가 흐름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