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장중 1930선까지 밀렸던 코스피지수가 개인의 견고한 매수세와 기관의 '사자'에 힘입어 1940선 후반대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옵션 만기일에도 프로그램 매물 부담이 크지는 않은 상황이다.
10일 오후 2시1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52포인트(0.13%) 하락한 1947.77에서 움직이고 있다.
개인이 1865억원, 기관이 835억원 순매수 하는 반면, 외국인이 1427억원으로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1641억원의 매도, 비차익거래 104억원 매수로 총 1540억원 매도 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1.43%)과 전기가스업(1.17%) 등 경기방어주가 약세를 거듭하고 있고, 비금속광물(1.12%), 섬유·의복(0.91%), 의료정밀(0.92%) 등이 하락세다.
반대로 건설업(0.54%)이 선전 중이고 종이·목재(0.42%), 전기·전자(0.26%), 유통업(0.04%) 등이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81포인트(0.57%) 상승한 494.37에서 움직이고 있다.
환율은 점차 안정세를 되찾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5원 오른 1140.4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