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설아기자] 온라인쇼핑몰 옥션은 9.7인치 태블릿PC를 대기업 제품의 절반 수준인 20만원대에 선보인다.
옥션은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에이뷰(AVIEW) 태블릿PC'를 22만9000원에 500대 한정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샌드위치'를 탑재했다. 현재 유통되는 대부분의 9.7인치 모델은 아이스크림샌드위치보다 구 버전 OS인 진저브레드를 탑재하고 있다.
또 화상 통화가 가능한 카메라와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리얼 카메라 등 200만 화소 카메라 기능도 있다.
와이파이 전용이며 1.2Ghz의 CPU를 탑재해 처리속도가 빠르다.
그래픽 2D/3D 듀얼코어, 램 1G, 내장 메모리 16GB 등 고성능 스펙을 갖추고 있으며, IPS(광시야각) 패널과 높은 해상도(1024 X 768)로 어떤 각도에서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9.6mm의 얇고 가벼운 두께감과 최대 10시간 사용이 가능한 6600mAh 대용량 배터리로 높은 휴대성을 자랑한다.
이어폰단자, 2개의 USB포트를 갖춰 외부기기와의 확장성이 우수하며, HDMI 단자가 탑재돼 있어 TV와 연결하면 스마트TV처럼 사용할 수 있다.
제조사는 투아이덴이며, 1년 무상AS를 받을 수 있다.
정재명 옥션 디지털가전담당 상무는 "이번 에이뷰 태블릿PC는 현재 유통되는 9.7인치 태블릿PC와 비교해 OS를 비롯해 사양은 높지만 가격은 저렴해 IT기기에 관심이 많은 얼리어답터들의 수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