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오세호기자] KDB산업은행은
삼성전자(005930)와 동반성장 금융지원 협약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산업은행은 삼성전자와 공동 출연해 단일 기업으로는 최대 규모인 총 2500억원의 동장성장펀드를 조성했다.
앞으로 삼성전자 협력업체들은 동 펀드를 재원으로 산업은행의 대출심사를 거쳐 1.6%에서 2.1%의 낮은 금리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산업은행을 비롯한 2개 국내은행과 총 50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협력업체에 대한 금융지원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업은행은 현재까지 삼성전자를 포함해 13개 대기업과 5400억원의 중소기업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