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쓰던 멤버십 카드 재가입때 다시 쓴다

예전 전화번호 그대로 사용해야 유효

입력 : 2012-05-12 오전 11:00:00
[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LG유플러스 서비스를 받았던 고객은 해지 후 재가입할 경우 사용했던 멤버십 카드를 다시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032640)는 멤버십 카드를 한번이라도 발급받은 적이 있는 고객은 기존에 자기 명의로 돼있던 카드를 이용함으로써 카드를 다시 신청하고 기다려야 하는 수고를 덜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재가입 후 예전에 사용했던 번호를 그대로 사용해야 하며, 이 경우 서비스 이용 고객이 고객센터를 통해 사용했던 멤버십 카드번호를 등록하면 즉시 사용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SK텔레콤(017670)KT(030200) 등 다른 이동통신사의 경우 해지하면 고객의 멤버십 또한 해지되기 때문에 재가입시 멤버십 카드를 새로 신청해야 한다.
 
SK텔레콤과 KT 고객은 T월드나 올레닷컴 등 각 이통사 홈페이지와 고객센터에서 신규 멤버십 카드를 신청할 수 있으며, 우편으로 카드를 받을 때까지 빠르면 3~4일, 늦으면 약 1~2주의 시간이 소요된다.
 
LG유플러스도 마찬가지로 예전 멤버십 카드 사용을 원하지 않거나 번호가 바뀐 고객은 멤버십 카드를 신규 신청해야 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고객은 기존 멤버십 카드를 다시 사용함으로써 카드를 받을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즉시 사용할 수 있고, 우리는 멤버십 카드 제작과 카드 배송 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어 멤버십 카드 재사용이 윈윈 효과를 가져다 준다"고 말했다.
 
◇국내 이동통신 3사의 멤버십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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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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