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1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LTE 가입자 증가가 가입자당 매출을 높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100원을 유지했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실적은 추정치를 하회했으나 LTE 가입자 증가가 이동통신 가입자당 매출액 증가로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이들 중 월 6만2000원 이상 요금제 비중이 53%로 가입자당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6.8%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양 연구원은 "설비투자 증가와 대선 시즌 요금인하 압력 등의 부담이 있으나 LTE 수혜효과는 가장 크고 빠르게 나타날 것"이라며 "올해 이동통신 서비스 매출액은 9,8% 증가할 것이며 수익성도 호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