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KT(030200)는 개인이 사진이나 글, 영상 등을 스마트기기를 통해 편집해 온라인 매거진으로 출판하고 이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동시에 공유할 수 있는 '올레펍 에디터(olleh pub editor)'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올레펍 에디터'는 '올레펍' 콘텐츠를 PC나 스마트기기에서도 제작이 가능하도록 한 애플리케이션이다.
KT는 편의성을 높이고 SNS 기능을 강화했다.
기존에는 제작한 매거진을 올레펍에 올린 후 그 결과물을 2차로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으로 공유하는 방식이었지만 '올레펍 에디터'를 활용하면 제작 시점에 트위터나 페이스북 공유 여부를 선택해 출판과 동시에 SNS를 통해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 서비스되던 '올레펍' 앱 기능도 개선했다. 이번에 추가된 '구독하기' 기능의 경우 이용자가 마음에 드는 매거진을 골라 구독하기를 이용하면 해당 매거진이 개편되거나 콘텐츠가 추가될 때마다 자동으로 매거진을 배달받을 수 있다. 또 '내가 만든 펍'을 별도 코너로 개편, 본인이 제작한 콘텐츠를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송영희 KT 콘텐츠&미디어사업본부장 전무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이미지 기반 SNS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KT는 1인 제작 콘텐츠를 활성화 시키고 다양한 콘텐츠 분야에서 재능있는 창작자들이 끼를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