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PC에서도 스마트폰을 제어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 출시됐다.
알서포트(대표 서형수)는 14일 PC로 스마트폰을 제어할 수 있는 ‘모비즌(Mobizen)’의 베타버전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오는 15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WIS2012(WORLD IT SHOW)’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모비즌(www.mobizen.com)은 안드로이드 OS가 탑재된 스마트폰의 화면을 PC에서 그대로 보면서 스마트폰의 모든 기능과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으로, 스마트폰이 내PC안에 들어오는 것과 같은 효과로 스마트폰을 더욱 쉽고 재미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구글플레이나 삼성앱스를 통해 다운로드한 모비즌 어플과 모비즌 홈페이지(www.mobizen.com)에서 PC에 설치한 모비즌 뷰어를 USB, Wi-Fi, 3G/LTE 등 다양한 형태를 통해 연결할 수 있다.
연결된 PC의 마우스와 키보드로 카카오톡 같은 스마트폰 메신저를 통해 스마트폰의 모든 기능을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으며, Wi-Fi,3G/LTE를 통해 연결 시에는 내 스마트폰이 원거리에 있어도 제어가 가능하다.
또 스마트폰의 모든 파일과 연락처, SMS등의 정보들을 PC에 백업하고 보관할 수 있으며, 화면 위에 마우스로 글씨나 그림을 그릴 수 있고, 화면을 캡처하거나 스마트폰의 동작 모습을 녹화할 수도 있다.
이런 결과물들은 모두 파일로 저장되며, 별도의 플레이어 없이도 재생 가능한 것은 물론, 메신저나 SNS를 통해 다른 이와 공유할 수도 있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모비즌은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으로, 스마트폰의 기능을 더욱 확장시켜 사용할 수 있는 동시에 지인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스마트폰을 통해 더욱 재미있고 편리하게 나눌 수 있게 해주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비즌은, 윈도우 OS는 XP 이상의 PC와 안드로이드OS 2.2 이상의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오는 15일부터 구글플레이와 삼성앱스, 모비즌 홈페이지(www.mobizen.com)를 통해 무료로 제품을 다운로드 할 수 있다.
한편, 알서포트는 WIS2012에서 모비즌을 비롯해 원격지원 솔루션인 리모트콜(RemoteCall), 리모트콜 모바일팩(RemoteCall+mobile pack)은 물론, 원격제어 솔루션리모트뷰(Remoteview)의 전시와 데모시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모비즌'을 이용하면 PC의 영상, 음성, 사진 파일 등을 자유롭게 스마트폰으로 이동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