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KT OIC는 14일 강원도 화천군청에서 화천군, 육군 제7사단과 함께 소외 지역의 영어교육을 위한 '스마트 러닝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T OIC는 올해
KT(030200)그룹에 편입된 계열사로 유치원 및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러닝 기반의 영어 학습 콘텐츠 개발 전문 기업이다.
본 사업을 통해 화천군은 교육장소 및 학습 기자재, 육군 제7사단은 교육진행인력을 지원한다. KT OIC는 지역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화천군내 유치원 및 초등학생, 군자녀들을 대상으로 영어학습 콘텐츠 및 학사관리시스템(LMS)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마트러닝센터는 강원도 화천군의 평생학습센터 내 건립해 오는 9월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에만 약 100여명의 관내 학생들이 이번 교육의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황경호 KT OIC 대표이사는 "대도시 등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교육이 편중돼 지역간 교육격차가 심화되고 있다"며 "고가의 원어민 교육 및 사교육이 발생시키는 사회적 이슈를 해소하기 위해 교육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KT OIC 황경호 대표이사, 정갑철 화천군수, 육군 제7사단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 왼쪽부터 KT OIC 황경호 대표, 정갑철 화천군수, 원홍규 육군 제7사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