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4일 경기 파주의 한우 농장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들어 왔으나 검사 결과 음성 판명났다고 15일 밝혔다 .
한우 196마리를 사육하는 경기 파주 소재 한우농장에서 2마리(거세우 11개월령·암소 12개월령)가 잇몸궤양과 기립불능 증상을 나타내고, 암소 63개월령이 침흘림 증상을 보임에 따라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가 시료를 채취해 구제역 정밀검사를 실시했다.
최근 중국 연해주 등에서 구제역 발생이 계속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예방 접종을 하는 대만의 경우에는 예방 접종을 소홀히 한 농장 등에서 구제역이 수시 발생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축산 농가들은 예 방접종을 실시하고 소독 등 철저한 예방활동을 실시해 달라"며 "특히, 가축과 축산물·축산차량 등의 이동이 늘어나고 있어 방역상 취약한 상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축사 내·외부에 집중적인 소독을 해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