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코스피지수가 1890선이 무너졌다. 장초반 매수했던 외국인이 매도로 돌아서면서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15일 오전 10시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6.01포인트(1.36%) 하락한 1887.72에서 움직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 기관이 각각 150억원, 333억원, 484억원 일제히 매도하면서 지수를 무너뜨리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매수 우위다. 차익거래 848억원, 비차익거래 121억원 등 총 969억원의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기계(2.26%), 화학(1.9%), 전기가스업(1.85%), 운송장비(1.8%), 의료정밀(1.83%) 등 대부분이 하락세다.
통신업(1.54%), 음식료품(0.94%), 보험(0.06%)만이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 가운데는
고려아연(010130)의 하락폭이 가장 두드러지고 있다. 금값이 하락세를 보였다는 소식이 또다시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68포인트(2.39%) 하락한 476.85을 가리키며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9원 오른 1154.1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