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15일(현지시간) 그리스 언론들은 그리스 연립정부 구성이 실패해, 다음달 제2차 총선을 치러야 한다고 보도했다.
그리스는 지난 총선에서 과반수를 차지한 정당이 나오지 않으면서, 제 1당인 신민당과 제 2당인 급진좌파연합(시리자), 제 3당인 사회당에게 순서대로 정부구성 권한이 주어졌다.
하지만 그리스 구제 금융과 긴축 정책 등에 대해 의견이 좁혀지지 않았다.
그리스에서는 긴축 정책에 반대하는 ‘시리자’에 대한 지지도가 높아지고 있어, 2차 총선에서는 ‘시리자’가 제 1당이 될 가능성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