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최악의 시기 지났다..'매수'-KB證

입력 : 2012-05-16 오전 8:43:04
[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KB투자증권은 16일 농심(004370)에 대해 현 시점에서 최악의 시기는 지났다고 판단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0만원을 유지했다.
 
이소용 KB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31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이는 라면 시장점유율이 전년동기대비 9.5%포인트 하락해 라면 매출액이 전년대비 6.1%감소한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신라면블랙'의 공정거래위원회 조사와 라면가격 인상 등으로 경쟁사의 하얀라면 열풍에 대비하지 못했다"며 "그러나 농심의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12월을 바닥으로 반등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시장 점유율 반등, 팜유 및 스프원료 등 일부 원재료가격 하향 안정, 신제품 '진짜진짜' 등의 판매 증가로 인한 판매단가(ASP) 상승 등으로 2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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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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