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코스피지수가 답답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개인이 매수세를 확대하고는 있지만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를 당해내기는 어려운 모습이다.
15일 오후 2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19포인트(0.69%) 하락한 1900.54에서 움직이고 있다.
개인이 602억원 순매수하는 반면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가 거세다. 기관이 1133억원, 외국인이 1008억원 매도하면서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매수를 유지하고 있다. 차익거래 1099억원, 비차익거래 383억원의 매수세로 총 1478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2.62%), 기계(2.13%), 비금속광물(1.98%), 의약품(1.6%), 화학(1.47%) 등을 중심으로 대부분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음식료품(0.06%)는 하락 반전한 반면 통신업(1.13%)의 상승이 돋보이고 있고, 의료정밀(0.44%)과 운송장비(0.26%)도 오름세로 전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8.69포인트(1.78%) 하락한 479.84에서 움직이고 있다. 개인이 나홀로 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매도세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6원 상승한 1153.8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