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일본의 제조업 경기가 3달 만에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일본 내각부가 발표한 지난 3월 핵심기계수주가 전년 같은기간보다 2.8% 감소했다.
이는 전달 기록한 4.8% 증가보다 크게 위축된 수치지만 사전 전망치인 3.5% 감소보다는 양호한 수치다.
지난 1분기의 핵심기계수주는 전분기보다 0.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내각부는 오는 2분기 핵심기계수주가 2.8%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과 선박 제조 부분을 제외한 핵심 기계 수주는 보통 일본 기업의 지본 투자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이를 통해 향후 경기 동향을 전망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