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이스타항공이 항공사 최초로 대형할인마트에서 항공권 판매를 진행한다.
이스타항공은 16일 이마트와 제휴를 통해 5월17일부터 국제선 항공권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이마트 본점(성수점)에서는 이스타항공 박수전 대표이사, 이마트 최병렬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양사간 긴밀한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양사는 전략적 제휴프로모션을 통해 지속적인 항공권 판매와 고객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 중국, 동남아 등 이스타항공의 다양한 노선을 활용해 향후 항공기에 이마트 동체래핑 등 해외 프로모션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이마트 판매 항공권은 5월17일~23일 까지 전국 이마트 매장 과 트레이더스 매장 상품권샵에서 인천~오사카, 인천~나리타, 김포~대만(쑹산) 노선 할인 항공권 구매가 가능하며, 여행자 여권을 지참하면 된다.
박수전 대표는 "이번 이마트 판매는 기존 여행사와 홈페이지를 통한 항공권 판매와는 다른 획기적인 기획"이라며 "실속 있는 가격의 상품을 구입하려는 이마트 방문 고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