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여행시즌을 맞아 국내외 항공사들의 다양하고 이색적인 고객 이벤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영항공사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난 비즈니스 타고 발리간다'이벤트를 9월30일까지 진행한다.
우선 '연인과 친구와 함께라면'이벤트는 비즈니스 클래스 성인 1매 구매 시 동반 1인을 50%를 할인해 주거나, 이코노미 클래스 1매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라면'이벤트는 비즈니스 클래스 성인 2매 구매 시 동반 1인에 대해 비즈니스 클래스 1매를 무료로 제공한다.
캐세이패시픽항공은 캐세이패시픽과 드래곤에어를 이용, 7월13일까지 호주나 뉴질랜드를 왕복 여행하는 모든 고객에게 2배의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더블 아시아 마일즈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서울이나 부산에서 홍콩을 경유해 호주(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 애들레이드, 퍼스, 케언스)나 뉴질랜드(오클랜드)를 왕복 여행하는 고객들에게 대만, 오사카 또는 상하이행 무료 왕복 항공권에 해당하는 마일리지를 적립해 준다.
이와 함께 적립된 마일리지를 아시아 마일즈 한국 홈페이지(www.asiamiles.com/kr)에서 호텔 숙박권이나 전자제품 등의 라이프스타일 보너스로 신청할 수도 있다.
카타르항공은 세계적인 카드사인 마스타카드와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프리미엄 신용카드 소지자들에게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마스타카드의 프리미엄 (플래티늄, 티타늄, 다이아몬드, 월드) 신용카드 소지자들은 내년 1월까지 카타르항공의 이코노미·비즈니스·퍼스트 클래스 이용 항공권 특별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30일 김포~쑹산(대만) 취항을 기념해 취항기념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노선 취항을 축하하는 UCC를 만들어 홈페이지에 링크 주소를 올리면 추첨을 통해 전 노선 항공권(20매)을 골고루 제공한다. 응모기간은 오는 18일까지며, 발표는 31일이다.
홈페이지 이벤트 게시판에 취항 축하 메시지를 적으면 총 40명에게 뮤지컬 닥터지바고 R석 티켓을 제공한다. 왕복 13만원 특가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스타항공은 다음달 1일~30일까지 국내선 전 노선(김포, 청주, 군산~제주)에 대해 보훈대상자 항공권 할인을 실시한다.
우선(비상이)국가유공자의 경우 본인 40% 및 동반1인 30%할인으로 확대한다.
5·18 민주화운동 부상자는 본인 40%할인에서 동반1인까지 30%할인, 5·18 민주화운동희생자는 본인 30%할인을 받을 수 있다.
특수임무유공자, 독립유공자유족, 국가유공자유족, 5·18민주유공자유족, 특수임무유공자유족도 각각 30%씩 할인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