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5시 마감된 쌍용건설 예비입찰에 독일 M+W와 신구건설, 한국계 PEF로 알려진 소이어스 등 총 3곳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쌍용건설 인수전에 처음으로 나서는 신구건설은 얼마 전 법정관리를 졸업한 건설사로 이번 인수전 참여 목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구건설의 최대주주인 B&K는 기업회생전문회사로 인수후 가치를 키워 다시 팔려는 속셈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또 소시어스는 미래에셋펀드에서 나온 사람들이 만든 한국계 PEF로 알려졌다.
캠코는 본입찰에 두곳 이상이 참여하지 않아 유효경쟁이 성립되지 않으면 수의계약을 추진할 방침이다.
본 입찰은 숏리스트(최종 인수 후보군) 선정과 매수자 실사 등을 거쳐 다음달 초에 이뤄진다.